옴디아, BOE 2025년 애플 맥북 디스플레이 패널의 최대 공급업체 될 것 전망

2025-07-04 09:40 출처: Omdia

런던--(뉴스와이어)--옴디아(Omdia)의 ‘태블릿 및 노트북 디스플레이 및 OEM 인텔리전스 서비스(Tablet and Notebook Display and OEM Intelligence Service)’ 최신 분석에 따르면, BOE는 2025년 애플(Apple)의 맥북(MacBook) 패널 공급량의 51%를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맥북 라인업은 고해상도, 옥사이드 백플레인(oxide-backplane), 미니 LED 백라이트 및 저전력 소모 기능을 통합한, 현재 이용 가능한 가장 정교한 노트북 LCD 디스플레이 일부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트북 PC 공급업체들도 또한 향후 몇 년에 걸쳐 LCD에서 OLED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애플의 2025년 맥북 패널 예상 구매량은 2250만 대로, 전년 대비 1%의 소폭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말에 예상됐던 미국 관세 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애플은 자사 OEM 생산지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했다. 또한 회사는 2024년 4분기와 2025년 1분기에 미국 시장에서 맥북 제품, 특히 맥북 에어(MacBook Air)를 미리 비축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BOE, LG디스플레이, 샤프(Sharp)를 비롯한 패널 제조업체의 출하량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2025년 2분기부터는 애플 맥북 에어 모델을 특별히 지원하는 BOE를 제외한 주요 맥북 패널 공급업체들은 보수적인 예측치를 받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애플의 최대 노트북 패널 공급사였던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점유율이 2024년 대비 9%포인트 감소한 35%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맥북 에어 디스플레이 주문을 BOE로 전환함에 따라 맥북 프로(MacBook Pro) 수요가 약화돼, LG디스플레이의 공급량은 전년 대비 12.2% 감소한 848만 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옴디아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25년 BOE의 예상 맥북 패널 공급 점유율 51%는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태블릿 및 노트북 디스플레이 및 OEM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 린다 린(Linda Lin)은 “BOE는 특히 인기 있는 13.6인치 및 15.3인치 모델을 중심으로 맥북 에어 패널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BOE가 애플 맥북 패널 주문량의 절반 이상을 확보한 첫 사례”라며 “BOE는 2025년에 애플에 1150만 대의 노트북 패널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상당한 성장세를 반영한다”라고 말했다.

린 애널리스트는 이어 “샤프는 14.2인치와 16.2인치 크기의 맥북 프로 패널에 계속 집중할 것이다. 그러나 2025년 맥북 프로에 대한 수요 약화로 인해 샤프의 애플에 대한 연간 공급량은 전년 대비 20.8% 감소한 310만 대로, 14%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린 애널리스트는 “우수한 디스플레이 성능과 더 얇고 가벼운 폼팩터를 갖춘 OLED 기술은 2026년부터 맥북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그 시점에 애플의 맥북 공급망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으며, LCD에서 OLED로 시장이 이동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간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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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멀티미디어 자료 :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50630458463/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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