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융합연구팀, ENACT 프로젝트 성과 확산 위한 ‘학술심포지엄 및 교사연수’ 개최 성료

과학기술 관련 쟁점 해결과 실천 강조하는 ENACT 프로젝트

2021-08-04 16:52 출처: 지식콘텐츠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연구팀이 ENACT 프로젝트 교육 확산을 위해 교사 연수를 지원했다

충주--(뉴스와이어)--한국연구재단과 융합연구총괄센터의 지원을 받는 이화여자대학교 융합연구팀(책임연구자 이현주 교수)은 2년 간 과학기술자로서의 사회적 책임감 함양을 위한 쟁점 해결과 사회적 실천을 강조하는 ENACT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1차연도에는 과학기술 관련 사회쟁점(Socioscientific Issues, SSI) 교육과 과학·기술·공학적 문제해결 과정을 결합한 ‘ENACT 5단계 교육모형’을 개발했다.

2차연도에는 과학기술자가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의 정의와 구인을 이론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측정하는 검사도구인 ‘VSRoSE(Views on Social Responsibility of Scientists and Engineers)’를 개발했다. 또한 국내 이공계 대학생 350여 명을 대상으로 ENACT 프로젝트를 수행해 긍정적 교육 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과학교육학회 제80차 하계학술대회(7월 26일~27일)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메타버스를 적용한 플랫폼인 게더타운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과학교육 관련 전문가와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과학기술자의 사회적 책임감 함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연구진은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거나 이공계 진학을 계획하는 초·중·고등학생에게 ENACT 프로젝트 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집중교원 직무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ENACT 프로젝트의 목적과 취지, 사례 등을 소개하는 강의와 ENACT 프로젝트 5단계를 단계별로 직접 수행하는 워크숍으로 구성돼 있어 연구진은 교사들이 연수 후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한 교사들은 “ENACT 프로젝트가 중학교 자유학년제나 고등학교 과제연구 과목, 동아리 활동 등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모델이다”, “연수에서 ENACT 프로젝트를 아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 다음 학기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겠다” 등 이번 직무연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평가했다.

건국대학교 교수인 노영희 융합연구총괄센터장은 “2년 간 성공적으로 ENACT 프로젝트의 연구가 진행돼 왔으며, 이번 연도 성과 확산을 통해 연구의 결실을 완벽하게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은 ENACT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이공계열 대학교수 및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이 누구나 ENACT 프로젝트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워크스페이스와 워크북, 유튜브 채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ENACT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과학기술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방향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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