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종결식’에 참여한 멘토와 멘티, 멘티 보호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뉴스와이어)--부산 동래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성용)은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이 지원하고,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가 공동 수행하는 ‘2023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종결식을 11월 25일(토) 진행했다.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은 저소득 장애부모를 둔 장애가정아동의 부족한 양육 환경을 보충해 주기 위해 초등학생(멘티)과 대학생(멘토)을 1:1로 매칭해 일상생활 및 학교생활 관리, 문화활동 등의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장애가정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의 활동을 최종 마무리 짓는 이날 종결식에는 멘티, 멘토 및 멘티의 보호자까지 총 22명의 인원이 참여해 활동을 최종 마무리하고 서로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사업에 연속 참여한 한 멘티는 ‘멘토링 활동으로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내년에 중학생이 돼도 멘토 선생님과 인연을 계속 이어 나가고 싶다’고 멀했다. 이를 들은 해당 멘토도 ‘내년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동래구장애인복지관 김성용 관장은 “행사에 참석한 다른 멘토와 멘티, 멘티의 보호자들 역시 내년에도 지금의 멘티와 멘토가 계속 멘토링을 하기로 약속했다. 2024년에도 멘토링에 꼭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해 왔다”며 “1년 동안의 활동이 얼마나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들의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동래구장애인복지관이 2024년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가정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지원처인 우체국공익재단은 공익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 지속 가능성 증대를 위해 우정사업본부가 설립한 재단법인으로 우체국예금과 우체국보험의 재원을 활동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6만여 명에게 매년 7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래구장애인복지관 소개
동래구장애인복지관은 부산 동래구 지역 내 장애인 당사자들의 차이가 차별받지 않고, 지역 사회에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복지 정책의 변화에 발맞춘 서비스의 개발과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들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 주민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