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GS리테일이 운영하는 장보기 플랫폼 GS프레시몰은 요리 콘텐츠 커머스 강화 차원에서 ‘끼니연구소’를 론칭하고 19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GS프레시몰은 온라인 장보기를 하는 주 고객을 대상으로 FGI(Focus Group Interview)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장을 볼 때 가장 큰 고민은 가족에게 매일 건강한 식단을 다양하게 제공하기가 어렵다는 점임을 착안해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했다.
또한 이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GS프레시몰은 1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필요 여부를 조사했으며 약 80%가 넘는 고객들이 긍정적으로 답하는 등 사전 검증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GS프레시몰이 요리 콘텐츠와 결합해 콘텐츠 커머스로의 진화를 알리는 시작으로 평가할 수 있다.
끼니연구소는 GS프레시몰 쇼핑 화면 홈 메뉴 옆에 신규 생성됐다. GS프레시몰은 4월 13일부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1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가게 됐다.
끼니연구소의 최대 강점은 요리 제안부터 재료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주재료 제안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 제안 △간단 레시피 쿠킹 영상 △재료 묶음 주문 등으로 구성돼 매우 편리하다.
먼저 ‘주재료 제안’은 GS프레시몰이 매주 신선 상품 하나를 주재료로 골라 고객에게 제안한다. 그다음으로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 제안’ 단계에서는 4가지의 메뉴를 볼 수 있다. 각 메뉴는 아이가 있는 40대 이상, 다이어트하는 30대 등 연령과 성별, 가족 구성에 따라 카테고리별로 제안해 준다.
참고로 4월 2주차에 주재료로 제안된 메뉴는 닭다리살을 원재료로 한 꽈리고추 닭고기 덮밥, 치킨 마르게리타, 토마토 치킨 스튜, 대파 닭꼬치다.
끼니연구소에 접속한 고객은 △‘간단 레시피 쿠킹 영상’을 통해 요리 과정을 영상으로 보고, 최종적으로 ‘재료 묶음 주문 화면’을 통해 요리와 관련된 재료들을 일괄 주문하게 된다.
GS프레시몰은 기존 장보기몰에 요리 콘텐츠를 결합시켜 콘텐츠 커머스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구상했다. 이를 위해 GS프레시몰은 매주 한 가지 주재료를 엄선하고,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4가지 메뉴를 기획·선정하여, 각각의 요리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쿠킹 영상을 월 4회 제작하게 된다.
강선화 GS리테일 디지털마케팅부문장(상무)은 “끼니연구소는 각 끼니(레시피)를 영상으로 안내하고, 해당 레시피에 필요한 여러 주 재료들을 한 번의 클릭으로 장바구니에 바로 담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매주 개별 메뉴가 누적되고 Grouping 되면, 테마 단위의 레시피 제안 및 키워드 검색 시 레시피 노출 등으로 기능을 확장시켜 GS프레시몰 고객만족도를 더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